세계항만협회, IMO 컨중량 측정의무화 환영

세계항만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orts and Harbours=IAPH)는 국제해사위원회(IMO)가 컨테이너 중량 측정 의무화와 관련해 안전위원회의 UN 협약에 대한 수정안 채택을 환영했다.

이 수정 규칙은 하주들로 하여금 적재에 앞서 컨테이너의 확인된 총 적재중량을 제출하도록 했으며, 중량이 확인되지 않으면 적재되지 못하게 하고 있다. 회원국들이 이 규칙을 수락한다면, 2016년 7월 1일부터 발효되게 된다. 

IAPH는 UN 협약에 대해 변화에 대해 권고한 바를 반영한 수정안이 해양 컨테이너 수송의 안전을 제고할 것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채택을 환영했다고 IAPH의 회장이자 Sydney Ports Corporation의 대표겸 이사인 Grant Gilfillan는 말했다.
Gilfillan은 “잘못 공표된 또는 부정확하게 공표된 컨테이너 중량이 선박 항행, 도로 수송 및 터미널 운영에서의 해양 컨테이너 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라고 말했다.

IAPH는 중량 확인은 컨테이너가 항만 구역에 진입하기 전에 완료되어야 한다고 보고있다. 중량 확인을 위해 글로벌 관할권마다 다른 접근들이 취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Gilfillan은 “그렇게 하지 않고 미확인된 중량의 컨테이너를 처리해야만 하는 상황은 항만내 도로 사용자들과 터미널 운영업체들에게 상당한 위험을 지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IAPH는 정부와 항만 당국의 규제당국들로 하여금 포장 당시와 가장 가까운 컨테이너 무게를 확인하는 솔루션을 모색하도록 하고 있다.

IAPH는 약 90개 국가를 대표하는 200개 항만 및 150개 해양 기업 및 기관들로 구성된 비영리 글로벌 얼라이언스이다.

출  처 : 쉬핑데일리 2014-06-02